부천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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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검사와 감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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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매가 심한 상태가 아니고서는 뇌MRI검사를 한다고 해서 특이소견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 치매를 진단하려면 신경인지기능검사를 해야 하는 데, 보건소에서 하는 간이 인지검사로는 진단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간이 인지검사는 교육수준에 영향을 많이 받을 뿐 아니라 전두엽기능저하를 체크 못하는 단점이 있어서,본원에서는 몬트리올 인지기능검사와 하세가와 치매검사, CERAD-K검사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 가장 흔한 치매로는 알쯔하이머병과 혈관성치매가 있다. 알쯔하이머병과 혈관성치매는 어렵지 않게 감별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이외에도 전측두엽치매, 루이소체치매 등이 있다. 전측두엽 치매의 경우, 인격이나 성격의 변화가 기억력저하보다 선행하고, 예전에 보이지 않던 행동을 하고 융통성이 부족하고 경우에 맞지 않는 행동, 성격이 애처럼 변하고 특정한 것에 집착하는 모습 등을 보인다. 이외에도 파킨슨병치매와 루이소체치매를 혼동하기 쉬운데, 파킨슨병 치매는 파킨슨병 증상인 동작이 느려지고 몸이 굳어지는 증상이 먼저 나타나고 그 다음 인지기능이 저하되면서 치매증상이 악화된다. 반면 루이소체 치매는 다른 치매와 달리 환시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파킨슨병과 인지기능 저하가 거의 같은 시기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게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