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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하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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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좀 데려가주세요
작성자 : 이다은(test@test.com) 작성일 : 2018-09-17 조회수 :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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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중3 인데요 요즘 집이 너무 개같고 죽어버리고 싶어요
다소 길더라도 제발 사람하나 살리는 셈 치고 진지하고 자세하게 읽어주세요 제발..
어렸을때부터 엄마가 다혈질에다가 자기 맘대로 안되면 흥분하는 사람이라서 엄청나게 맞으면서 자랐어요
11살때는엄마가 저를 칼로 찌를려고 한 적도 있어요 그때가 너무 생생하게 기억나서 소름끼쳐요
그런데 요즘 막 눈물이 쉴새 없이 나오고요 하교하고 집에 들어갈려고 하면 한숨부터 나오고 들어가고 싶지 않다 라는 생각이 막 나고요
그리고 정말 정신병원에 들어가야할 일이 생겼어요 지금 그 생각만 하면 내가 왜 이랬을까 진짜 칼 가지고
내 심장 찔러버리고 싶어요
2틀전에 엄마한테 옷 사달라고 진짜 이번에 말한번 잘못했다간 맞고 끝날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눈치보다가 말했다가 온갖 쌍욕을 다 듣고나니까 진짜 미쳐버릴것같더라고요 그깟 옷 하나 사달라고 말한게 도대체 뭐라고 너만 생각하지말고 다른사람도 생각하라고 하면서 머리에 똥만 들은ㄴ 이라는 소리도 듣고 지금 상황이 어쩐지는 아느냐고 하면서 그래요 상황이 뭐냐고요? 엄마랑 아빠랑 이혼했어요 그런데요? 딸이 밖에나가서 입을 만한 옷이 한벌 밖에 없어서 맨날 그거 입고 학원다녀서 그게 싫어서 옷 사달라고 한건데 그게 그렇게 싫은가요?
그래서 방에 들어가서 이성을 잃어서 제방에 옷이란 옷은 다 꺼내서 바닥에 패대기 치고 다 어질러 놨어요 목이 쉬도록 울면서 계속 뭐라뭐라 말했어요 뭐라고 말했는지도 생각이 안나요
그러다가 할머니가 왔는데 엄마가 불쌍하지도 않느냐면서 그래요 그래서 그때 흥분 한거 가라앉히려고 노력하고 있었는데 와서 또또또또또 엄마가 불쌍안하냐면서 넌 어쩜 그렇게 니 생각만 하냐 이래요 그래서 할머니 있는쪽으로 로션 던지고 할머니 어깨를 때렸어요 때리고 물건 집어던진건 제가 실수한 거지만 그래도 그때는 진짜 미치는 줄 알았어요 개거품 물고 그냥 쓰러져서 빨리 이 개집보다도 못한 집을 빠져나가고 싶었어요
그러다가 일이 터졌어요
진짜 그때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제발 오해말고 봐주세요 정말 후회하고 있어요 진짜 죽어버리고 싶어요
갑자기 밤에 부엌에서 칼 꺼내들고 할머니 방으로 향했어요 왜그랬는지 모르겠어요 그때 머리가 너무 멍했어요 그냥 몸이 지 맘대로 가는대로 따라다녔어요 할머니가 누워있는 자기 앞에 제가 칼 꺼내들고 있는거 보고 그냥 죽여라 이년아 이러면서 그러다가 결국 절 안아줬어요
아 진짜 그때 생각만 하면 진짜 지옥에 떨어져도 모자라요
그리고 오늘 아침에 엄마가 집에 돌아다니는데 제 눈에 엄마가 보이기만 하면 너무 무서웠어요 언제 때리면서 욕을 할지 몰라서 무서웠어요 그래서 밥먹다가 말고 덜덜덜 떨고 있었는데 엄마가 오늘 교회에 자기 병원 후배 오니까 인사 잘하고 웃는거 봐서 옷 사준다고 했어요 그런데 너무 엄마가 무서웟어요 그래서 계속 떨고 잇는데 엄마가 너 미쳤냐고 하면서 막 때려요 아무말 없이 그냥 맞았어요 그리고 정말 거짓말 안하고 밖까지 다 울릴 정도로 큰 소리로 욕을 하더니 갑자기 때리는거 멈추더니 미친척 하는 년이라고 하면서 교회로 가요
할머니는 저보고 세상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하는 년이라면서 내가 왜 저년 태어났을때 기뻐했는지 모르겠다면서 그때 나 찔러서 죽이지 그랬냐고 그러고 너 우리 나가는 교회 다니지 말고 다른 교회 다니라면서
니 친구들이 엄마가 뭐라고 할땐 미친척하면 혼 안낸다고 하냐? 이러면서 나가요
아빠요? 아빠는 이혼햇어요 따로살아요. 정말 축복받은 집이죠?
진짜 저 왜 태어났어요? 삶이 서울역에서 노숙하는 노숙자들 만도 못해요 하다못해 곱등이 만도 못해요
이제 교회 안나갈 꺼예요 아무리 기도해도 달라지는게 없어요 가족이 매일 저보고 저를 위해서 매일 기도해도 달라지는건 없고 더 미쳐간대요 달라지는게 없어요 이젠 안나갈 거예요
저누가좀 정신병원에 보내주세요 빨리 이 지긋지긋한 집에서 빨리 나가고 싶어요 의사선생님 제발요 저좀 제발 보내주세요 제발 이렇게 가다간 진짜 죽을거 같아요 엄마한테 나 상담좀 받아보면 안되겠냐고 했는데 동생이 정상으로 나왔으니까 너도 정상이라고 개같은 말을 해요 누구든 제발 이 글 보는 분은 제발 저좀 도와주세요 진짜 너무 싫어요 집에 1초도 있기 싫어요 집에서 있으면 진짜 누구 하나 죽일것 같아요 제발 누가 119든 112든 상담전화번호든 저같은 애 도와주는 방송이든 의사선생님이든 상관없으니까 제발 저좀 누가 제말좀 들어주세요 제발요 저좀 도와주세요 하루도 눈물이 안나오는 날이 없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제발요
16살인데 꼭 엄마랑 와야되나요? 그사람하고는 가고 싶지 않아요 분명히 혼자서 이렇게 크게 일 벌여놨다고 때릴게 분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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