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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피해의식에 빠져있는 나
작성자 : 임원주(test@test.com) 작성일 : 2018-09-17 조회수 :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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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하게 회사 다니고 있는 30대 초반의 결혼2년째 된 가정주부 입니다.
문제점을 말씀드리면,
시부모를 너무 싫어하고, 그분들이 어떤 호의적으로 행동을 해도 저한테 돈을 요구할까 걱정되어, 화부터 납니다. 정말 너무 너무 싫고 한심합니다.
원인은
* 결혼당시 시댁이 너무 없어서 금가락지 하나 해주지 않고 신랑이 마이너스 통장 1000만원과 제가 가지고 있던 돈으로 결혼을 했으며, 아무것도 안하는 조건으로 결혼해서는 절대 부모님 도와드리기 힘들다고.. 적어도 우리 자리 잡고 빚없이 집사고 차사기 전까지는 용돈도 없고 한푼도 못해준다고 했습니다.
근데 사건이 터졌습니다.
일단 이해 할수 없었던 부분은
우리 시댁이 정말 가난한데 1. 결혼당시, 요가 선생님인데 경기지역으로 출퇴근을 위해 결혼반지 하나 해줄돈도 없으신 분이 빚을 얻어 출퇴근용으로 차를 구매해서 이해가 안갔습니다.
2. 신랑 카드를 사용하는데 피해를 주지 않는데, 늘 할부에 할부를 끊어 써서 좋지 않은 습관을 가졌습니다.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이가 아프시다고 하시더군요...
315만원을 신랑이 모아놓은 개인 용돈 180만원과 대출을 얻어 135만원을 해줬습니다.
누님과 반반 나누어서 했는데, 첨에 누님이 돈이 없어서 힘든데.. 그이유가 학군따라 50평 아파트로 이사가고, 작은애를 1인 병실에 입원시켜서였습니다.
엄청나게 싸우고 우여곡절속에 이돈을 해줬는데, 그뒤로 한가지 사건이 더 터졌습니다.
신랑이 빌려줬던 카드로 카드론을 900만원 받아 쓴것입니다..
문제는 그뒤로는 시댁은 저한테 폭탄같은 존재가 되었는데.. 전 단순히 싫어 한다고만 생각했습니다.
근데 이번 결혼기념일에 시부모님이 축하 메세지를 보내주면서..
제가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시댁에서는 단순히 결혼기념일 축하 메세지를 보낸것인데..
전 그게, 앞으로 임대아파트 입주를 해야 하는데 그 기간이 보름밖에 남질 않았습니다..
나한테 돈달라고 이기회를 이용해거 연락한게 아닐까 하는 걱정부터 앞서고,
가슴이 답답하고 겁부터 납니다..
그래서 신랑한테 돈없다고 얘기 하고 신랑이 알았다고 했는데도,
신랑조차 믿을수가 없습니다..
제가 성격이 긍정적이라서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잘 자랐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못대졌고, 또 이분들이 너무 염치도 예의도 없다고 자꾸 화만 나고 되새김질 하고 있어여.
저 과대 망상 있는거 아닐까요???
상담이 필요한거 아닐까요?? 이런식으로 저를 괴롭히는거 도움이 안될꺼 같은데..
정말 미치겠습니다.
어떻게 치료 해야 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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