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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질적이도, 짜증이심해요..
작성자 : 관리자(test@test.com) 작성일 : 2018-09-17 조회수 :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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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년생 14개월아들을 둔엄마예요..아이낳고 언제부턴가 살이 급격하게빠지고,피곤하고 신경질적이고,예민해지고..짜증이심해졌어요..
12월초쯤 감기몸살로 병원에 갔더니,감기몸살얘기는 안하시고,보자마자 갑상선검사 한번받아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부천성가병원가서 검사받고 지금 약복용중이예요.. 기능항진증으로요..
약복용한지는 2주안된거같아요. 제증상이 생리불규칙적이고,예민해서 짜증과 신경질이심하고,눈이좀 튀어나왔고,살이 많이빠졌고,설사나 변을 하루3~5번이상봤고,배가하루한번이상 아프고,탈모,숨차고,가슴두근두근떨리구요.. 성욕이 싹 사라졌어요..
너무 심하게 피곤해서 눕기만하면 잠이들구요.. 아이아빠가 성관계로인해 힘들다고 자꾸 얘기만꺼내도.. 전 짜증이 확나버립니다..정말 말로표현할수없을만큼이요.. 관계시 아랫배가 심하게 아픈것도 크게 영향끼치지만.. 암튼 너무 하기싫어요..그문제로 몇번싸우기도했구요.. 언제까지 기다려야되는지 화를내기도하더라구요.. 미안한마음은 있지만.. 제가 힘드니 눈에 뵈는게없더라구요.. 또 아들이.. 한창 말썽부릴개월이잖아요.. 14개월이면 하지말라는것만 골라하고.. 말귀를 못알아들으니 말로해도 안되더라구요.. 요즘들어 심하게 손지검을 하고있어요.. 그냥 화가나면 다른생각안들고 아이들 얼굴머리가릴거없이 막때립니다.. 그러고나서 애가 막울면서 저한테 안기거나, 입에 뽀뽀를 해주거든요.. 그때서야 아차싶어.. 미안하다고합니다.. 그러니까 엄마가 하지말라는건 하지말라고 얘기하면서요.. 그러다 얼마안지나..또다시 그일을 반복하고있는 제자신을 보거든요.. 친정아빠가 살인으로 구치소에 계시는데요.. 10년받으셨어요.. 그문제도 그렇고.. 시댁에 1주일에한번내지 2주에한번은 꼭 가야한다는 압박감도 심하게 영향받구요.. 근데 아이를 때리거나 아이한테 짜증내고 그런부분은 집에있을땐 유독심해지고.. 친구네가거나 시댁,친척집방문할때는 좀 줄어요.. 시댁에서는 짜증나도 혼자 삭히고 말구요..신랑은 뚜렷한직업이없어.. 집에는 수입이 없습니다.. 그래서 월세내기도 빠듯한대..가스끊긴다고연락오고.. TV,인터넷요금은 물론 보험료내기도 힘들어요.. 의료보험비도 마찬가지구요..빚도많고.. 정말 너무힘들어서 죽어버릴까..생각도 했습니다.. 물론 이런마음을 누구한테 표현한적도 없구요.. 심지어 신랑한테도 살짝비추긴했지만 잘못느끼는거같더라구요.. 신랑도 돈때문에 너무 힘들어하는게 눈에 보이니.. 저까지 돈얘길꺼내면 싸움으로 번져지는문제로
그냥 혼자 생각하고 말아버려요.. 친구랑 한번 술을 마시면서 힘들다고..이런저런대충얘기를 했더니 전혀 힘들어하는거 몰랐다고 놀라더라구요.. 이런생각하고있는지 몰랐다고..너무 혼자 힘들어하는거아니냐며.. 절보면 스스로 벽을 치는거같다고하더라구요..저혼자서 난괜찮아..안힘들어..잘될거야..등등의 주문을 거는거처럼 느껴진다고요..눈주변도 검게변하고..손톱도 심하게 물어뜯습니다..
아이때문에 힘들어 어린이집도 보냈는데.. 요즘들어 눈을뜨면 점심시간이거나 지난상태더라구요.. 그것도 애가 배가고프니..울부짖으면서 제머리를 잡아뜯고있구요.. 그러면 또다시 화가나..아이를 때립니다.. 우리아이가달라졌어요라는프로를 봤는데 거기서 부모와 아이가 모두 ADHD라는게 나오더라구요..저도 그런가하고 걱정이되네요.. 우울증,조울증 모두 포함될수도있구요..어릴때부터 아빠가 엄마를 때리고,바람피고하는걸 모두목격하면서 어릴때부터 친구들한테 속내를 터놓고지내지않았어요.. 밖에나가면 아무일도없는아이처럼 생활했구요.. 친한친구한두명만 제일을 알고있어요..그외는 없구요.. 경제적으로 너무힘들어 정신과상담받고,약먹을상황도 되지않습니다..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약값이 생각보다 너무 비싸더라구요.. 그병이맞다면요.. 진료비는 몇만원안이지만..검사나 약은 비싸서 병원을 가기도 힘드네요.. 너무 답답하고 속상해서 글을 올립니다..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너무 어리다면 어린나이에 아이가생겨 결혼을 한게 잘못된건지..
후회도 들곤해요..정말 답답해요..
보통 병원가서 약값까지하면 얼마나 드나요..? 보험처리가 어느정도 되는지도 알고싶어요..

==================== 답 변 ====================
부천한병원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작성해 주신 글을 반복해서 읽어 보았습니다.
정신적으로 환경적으로 참 힘든 상황이며... 많이 힘들어 보입니다.
힘든 사정을 털어 놓지도 못하고 혼자서 무거운 짐 다 떠안고 계시지 마시고
병원에 오셔서 상담 받으시기 바랍니다.
저희병원과 인연이 된다면 정성을 다해 치료에 도움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의료 보험 적용 되면 진료비는 그렇게 많이 들지 않습니다.
어떤 치료를 받느냐에 따라 비용의 차이가 있지만 상담 및 약물 치료는 많이 부담되는 금액이 아닙니다.
경제적 사정이 많이 어려우시다면 형편에 따라 감면해택을 의논해 보겠습니다.
어려워하지 마시고 꼭 병원에 오셔서 치료 받고 행복한 삶 되찾으시기 바랍니다.
구체적으로 지지를 해드리고 싶지만 서면상 한계가 있습니다.
꼭 병원에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용기가 나지 않는다면 전화상담이라도 해보시기 바랍니다.
대표전화 032)668-1119
입원상담 010-2412-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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