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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4~5번 이상 마시는데 알콜중독일까요?
작성자 : 임산부(test@test.com) 작성일 : 2018-09-17 조회수 :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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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8세 주부고...맞벌이중인데...첫째4살 둘째는 임신중에 있어요
그래서 더 예민하고 신랑에 술에 대한 집착과 의존도가 강한것 같아서
지켜보고 말려보고... 화도 내보고 싸워도 보고...
눈물로 하소연도 해보았어요...
그러나 일이 힘들고 집에 오면 할일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퇴근하고 어린이집서 첫째를 데리고 오고 저녁을 먹으면서
반주로 마시는 경우도 허다하고 아니면 그냥 귤이나 소세지등을 안주삼아...
소주로 마시면 2병 막걸리로 마시면 3병 맥주로 마시면 패트병으로 2병정도
꾸준히 그렇게 마시고 있어요...
지난주말은 전날 소주2~3여병을 마셔서 임산중인 마누라는
첫째를 챙겨고 장보고 들어왔는데 왜 그렇게 늦게 왔냐고 잔소리로 시작해서
타박을 하듯이 싸움을 걸더니 말을 서운하게 하고 나가버리더니 바로 다음날
낮술을 해서 벌써 눈도 풀렸는데 해장한다며 아침도 거르기 일쑤이고...
피자를 좋아하는데 피자를 먹으면서 또 맥주 2패트를 넘어서고 있는거였어요
정말 구역질 나는거 같아서....너무 꼴보기 싫다고 왜 그렇게
마시는지 정말 중독증 아니냐며... 한번이라도 가족과 일과를 보낸적도 없고
혼자서 왜 그렇게 마시고 취한듯 하면 자고...취한듯 할때 신경 거슬리게 하면
자기가 뭐같이 보이냐며 막말을 하며 욕이며 언성을 높이는데
정말 해도해도 너무 한거 아니냐며 홀몸도 아닌데 맞벌이에 집안일에
첫째 돌보고 스트레스 받아도 어디 하소연하나 할때도 없고
들어주지도 않고... 손발이 저려오고 하는데도 퇴근후에 집안일 부랴하고
저녁차려 첫째 챙겨주고... 그러는데 새벽에 출근하여 일찍 4~5시에 귀가해서
피곤하고 심심하고 집에선 할껏이 없다는 이유를 대면서 항상 마시고
일찍 자려고 한다는 핑계만 대는것이엇어요...그래서
그동안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끌어올려 왜 그러는지 대체 얘기해 달라고...
했더니 이정도면 잘하고 있는거 아니냐고 열심히 일하고 돈벌지 않냐며
큰소리 치는 것입니다... 자기가 먹고 싶어서 마시는건데 그것도 사사건건 너에게
허락을 맡아야 하냐며 오히려 저를 나무랬습니다...
임신중이라 더 서운하고 서러워 가슴이 메여져 울었습니다...
그랬더니 또 아픈척 한다며 더이상 대화를 이끌어갈 마음도 뚝 떨어졌어요...
그뒤로 아직까지 그일에 대한 얘기를 꺼내지도 대화를 하지도 않앗어요
정말 무기력하고 나날들이 우울합니다...
다음날 미안하다며 술먹고 소리질러서 미얀하다고 너무 마신거 같다고 이해해달라고 앞으로
줄이도록 하고 집안일도 돕도록 하겠다고 말만 그렇게 할뿐 또 아무렇치 않은듯 일상을 보내고 지금도 하루걸러 마시고 그럽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외식시 먹어도 급하게 마시고 1차에서 끝내려는 법이 없어요
알콜의존도가 높은건가요? 술을 너무 좋아하는 것 뿐일까요?이것도 지나치면 병이라던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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