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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때문에 고민입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작성자 : 관리자(test@test.com) 작성일 : 2018-09-17 조회수 :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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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9살 남자입니다.
예전부터 고민이 있어서 이렇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다른분들과는 정반대의 고민이겠지만.. 저한테는 매우 심각한 일입니다.
우리 아버지께서 술을 거의 못하십니다. 유전적으로 저 역시 술을 한잔만 먹어도
얼굴이 빨개지고 속이 불편합니다.
예전에는 술자리에서 토하면 어떠리.. 속칭 "의리","깡" 이런한 이유로 억지로 마셨지요
하지만 그것은 친구들이 있는 자리였기에 가능했습니다.
사회 생활을 하고 주위 어른들과의 술자리에서 술을 못하는 저는 항상 고통의 연속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딱 소주 한병정도만 거뜬히 마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머리 아픈것은 참겠는데요. 오바이트가 문제네요..
약이나 다른 어떠한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수술도 가능하다면 생각해 보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__)


==================== 답 변 ====================
본원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술은 인체 내에서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독성 물질로 바뀌게 됩니다.
문제는 이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물질을 분해하여 아세트산과 물과 바꿔야 하는데
이 작용을 하는 효소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입니다.
정확한 것은 병원에 가셔서 검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몸이 빨개지고 구토증상이 일어나는 것은 아세트 알데하이드의 독성작용입니다.
이 아세트 알데하이드라는 물질을 분해하는 힘 자체가 없으므로
술을 마시면 어지럽고 토하고 몸이 붉은 반점이 나고 그런 것입니다.
흔히 하는 말로 술을 먹으면 먹을수록 주량이 는다라고 하는데 이것은 잘못된 말입니다.
일시적으로 이 아세트알데아이드를 분해하는 효소가 아주 약간 증가할 수는 있겠으나
효소 자체가 없는 사람들은 아무리 마셔봐야 몸에 무리만 갈 뿐 절대 술을 잘 먹는 체질로 변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술을 마시면 마실수록 선생님의 몸을 혹사하는 것이 됩니다.
술을 잘 마실 수 있는 신체적 능력을 키우는 것 보다 될수있는 한 안 먹는 것이 좋으며
절히 음주사양하는 기술을 익히시길 권합니다.
현명한 선택으로 고통에서 벗어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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