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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문의
작성자 : 관리자(test@test.com) 작성일 : 2018-09-17 조회수 : 1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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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기억할 수 있는 시점에서부터 아버지는
평소에도 언어 및 육체적 폭력을 행하던 사람이었고,
심지어 경찰을 부른 적도 있을 정도입니다.
증상을 설명하자면 원래부터 폭력성이 있었고,
술을 마시면 그 정도가 더욱 더 심해져서
가족들이 하루하루 견디기가 힘들 정도까지 왔습니다.
특히 어머니같은 경우는 장시간동안 그런 환경에서
살아오셔서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서 우울증까지
앓고 계실 지경입니다. 어머니뿐만 아니라 자식들도 그렇고
심지어 외가쪽 식구들도 아버지의 폭력성에 어머니와 인연을
끊고 산지 수 년이 지났습니다.
참고 참으면서 나이가 드시면 괜찮아 지겠지하는 마음으로 살아왔는데
나이가 70이 넘어서 까지도 상태가 호전되기는 커녕 툭하면 심약한
어머니에게 집에 불을 질러 버리겠다. 다 죽여버리겠다는 협박에
폭언 및 폭력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철저하게 자신 위주로 거짓말을 일삼아 친가쪽 사람들이나
아버지란 사람 주위 사람들은 이러한 사태를 전혀 인지하고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경찰을 불러봐도 법적인 조치를 기대하긴 어려울 거 같기도 하고
(이전에 경찰을 불렀는데 법적인 조치를 해주지는 않더군요. 가정사라면서)
일단은 알콜 의존증과 더불어 폭력성을 유발하는 다른 정신적인
질환이 있을거란 생각에 법보단 병원에 입원을 하면 어떨까 가족끼리 의논을 했는데,
입원 치료의 권유 자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어 더욱 힘든 상태입니다.
그리고 출가한 자녀들이라 각자의 가족이 있어서 어머니를 24시간 365일
보호하는 일이 어려운 상태라 입원 치료가 더욱 절박한 상황입니다.
이런 경우 어떠한 절차를 밟아야하고 어떤 형식으로 환자의 입원, 치료가
진행 되는지 궁금합니다. 특히 어머니같은 경우는 아버지가 병원에서 탈출을
하거나 해서 가족들에게 보복을 할까 특히 더 두려워 하고 계셔서
이렇게 의뢰하는 자체도 참 힘이 듭니다. 그리고 이런 환경에서 40년 이상을
방치되다시피 살아오신 어머니께는 어떤 치료방법이 좋을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답 변 ====================
안녕하세요?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 장시간 노출 되어 온 가족분들께서
많이 힘드셨을것이라 생각 됩니다.
갈수록 증상이 심해지시는 아버님과 그로인해 힘들어 하시는 어머님을
지켜보는 자녀분들의 마음은 또 얼마나 힘이 드셨을지도 아울러 짐작해 봅니다.
많은 알코올 의존증 환자분들은 치료 초기에 스스로가 알코올 의존임을
인정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 하게 됩니다.
따라서 입원치료 권유 또한 스스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세한 입원 절차 및 입원 형식, 치료과정은 병원으로 전화를 주시거나
내원을 해 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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